'번외수사' 꺼진 떡밥도 다시 보자…차태현 구둣방 주인 의심한 이유

입력 2020-06-24 12:55   수정 2020-06-24 12:57

번외수사 (사진=OCN)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진강호(차태현)와 구둣방 주인 지수철(이영석)의 10년 악연이 공개된 가운데, ‘커터칼 연쇄살인마’로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은 피해자였던 손지영(도연진)이 싸늘한 사체로 발견된 것.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특유의 잔혹한 방식으로 살인을 저질러온 ‘커터칼 연쇄살인범’이 강호의 짐작대로 지수철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는 바. 강호가 오랜 시간 동안 지수철을 의심한 이유들을 되짚어봤다.

#. 현장사진

10년 전, ‘커터칼 연쇄살인’을 조사하던 신참 형사 강호가 지수철을 향한 의심을 처음 피워 올린 건 사건 현장 사진에 포착된 그를 발견하면서부터다. 22건으로 알려진 커터칼 살인사건 중 대여섯 개의 현장 사진에 지수철이 있었던 것. 폴리스라인 뒤로 빼곡히 모인 구경꾼들 사이에서 고개를 내민 그는 평범해 보였지만, 수개의 현장마다 얼굴을 내미는 건 우연이라기엔 꺼림칙했다.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비교하며 강호가 의심의 촉을 세웠듯, 시청자들 역시 “범인은 반드시 범행 장소에 다시 나타난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지수철을 유력한 진범 후보로 꼽은 이유였다.

#. 거짓말

손지영에게 ‘뒤를 쫓아온 이상한 남자’로 신고 당한 함덕수(장격수)를 거둔 인물로 강호 앞에 등장한 지수철. 그는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줄 몰랐다”, “이 동네 사는 웬만한 아가씨들은 다 아는데 피해자 둘은 처음 본다”라고 증언했다. 그러나 CCTV에 구둣방에 들어가는 피해자 나정민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힌 영상이 남겨져 있었다. 피해자에 대한 증언이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게 탄로 난 대목. 그뿐만 아니라 지수철은 거짓말을 알고 찾아와 따지는 강호에게 “그 아가씨 신발, 어차피 못 신을 거 같아서 닦아놓지도 않았다. 신발 좀 안 닦아놨다고 범인으로 모는 거냐”라는 뻔뻔한 태도로 보는 이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 의미심장 대사

미심쩍은 의혹과 기묘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지수철의 대사들도 그를 향한 의심에 기름을 붓는다. 현장 사진과 거짓말을 근거로 지수철의 가택을 수사했지만, 지수철이 ‘커터칼 연쇄살인범’인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황. 경찰서에서 풀려난 후, 강호의 배웅을 받던 지수철은 “그 아가씬 괜찮을까요? 한 번은 운이 좋을 수 있지만, 그게 오래갈까 싶어서요”라는 말을 남겼다. 당시 손지영은 퇴원 후 자취를 감춘 채 살았지만, 결국 10년 만에 살해당했다. ‘커터칼 연쇄살인범’의 범행 방식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손지영의 사체는 지수철이 10년 전에 남겼던 의미심장한 말을 상기시켰다.

보란 듯이 경찰서 근처에 피해자의 사체를 유기한 ‘커터칼 연쇄살인범’과 그를 쫓는 독종 형사 강호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번외수사’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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